서울 경기 월세 시스템 구축한 생계형 임대사업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봤습니다. 블로그에 어떻게 하면 네이버 유입을 늘릴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살펴보니.. 많은 분들이 월세에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들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현재 서울/경기지역에서 월세를 돌리고 있는데요, 주택임대와 일반임대를 하고 있어요.
첫 월세를 받은지 9년 정도 되었네요. 그동안 많은 세입자와 부동산 사장님을 만났고, 부동산을 유지하면서 겪어온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있답니다.
앞으로 구독자님들이 궁금하실만한 부동산 제도/이슈를 제 경험담과 함께 풀어가 볼게요.
수익형 부동산 vs. 시세차익형 부동산
부동산 투자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과 시세차익형 부동산인데요, 제가 부동산에 관심을 갖던 시기에는 이 2가지가 모두 유행 중이었어요.
수익형 부동산 | 월세로 운영하는 부동산(호텔형, 상가, 빌라, 오피스텔 등등) 매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음, 금융권 대출을 받아 레버리지 효과 활용 가능 주거형 부동산의 경우, 과거에는 "메뚜기 대출"이라고 해서 거치기간을 최대한 길게 설정하고 이자만 내다가 원금 상환해야 하는 시기가 오면 다른 금융권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이자만 내는 상황을 만들어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불가능 (오피스텔은 아직도 가능) |
시세차익형 부동산 | 주로 아파트 투자 시 활용. 전세를 활용하여 본인의 투자금을 최소화 하는 전략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차액만큼 본인 자본 필요 역전세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금융권 레버리지는 이용하지 않는 것을 권하는 편 |
당시에 부동산 투자를 공부한다는 건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사람들이 올리는 글을 보거나, 투자 관련된 책을 읽는 게 다였어요. ^^;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네이버 카페 3군데를 소개합니다.
👍
생계형 임대사업자란?
제목에서처럼 저는 스스로 생계형 임대사업자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맘먹었을 때 목표하던 바가 있었어요.
저는 큰 부를 누리거나 자산을 급격하게 불리는 것보다도 일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관심이 많았거든요.
나중에 은퇴 후에도 안전적인 현금흐름이 지속되는 걸 바라며, 개인연금에 저축하는 것 대신,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는 대신,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하자고 마음먹었었어요. (아파트 투자하기에 종잣돈이 부족했던 것도 있었고요 🤣🤣)
그러기 위해 몇 가지 원칙과 목표를 세웠죠.
- 매물은 서울 및 서울과 맞닿은 경기도 까지만 보자.
- 부동산은 빌라(다가구, 다세대)와 오피스텔만 보자.
- 부동산 10채로 월세시스템을 유지하자. (월 순수익 3~500만 원)
- 연 수익률은 최소 8%를 목표로 두자.
하지만 제 부동산 투자는 1년 반 만에 빌라 2채, 오피스텔 2채에서 멈춰버립니다. 😥
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면서 부동산 정책과 제도가 너무 많이 바뀌며 사다리가 다 끊어지기도 했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다른 건 신경 쓸 정신이 없기도 했거든요.
그래도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투자한 것들이 가정 경제에는 도움이 되었어요.
육아휴직 때문에 수입이 반토막 났을 땐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내 집마련을 할 때에도 그동안의 부동산 경험과 노하우로 100% 레버리지를 활용해 내 돈 0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집을 매매했거든요.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의 대출이자는 모두 월세로 충당하고 있답니다. 👍
임대사업이 "부"를 축적하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못 되었지만, 삶을 지탱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최근에는 "부"를 축적하는데도 관심이 생겨서 시세차익형 부동산을 공부 중입니다.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삶에서 자유롭고 싶어서요. 😁
(종잣돈 모으는 게 우선이지만요 🤣🤣 종잣돈이 10년 전에도 지금도 없다는 게 웃음 포인트입니다. 😂😂)
이제 곧 부가가치세 신고 시즌이기도 하니, 다음 글은 부가가치세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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