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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부업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수익형 블로그. 돈 버는 포스팅 업로드 후기

LD쑤니브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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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글쓰기에 매우 심취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재테크 투자를 위해 나의 몸값과 시급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에 가장 쉽게 돈 벌 수 있는 수단으로 접근했어요.

그리고 현재 3주쯤 지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읽고 싶은 블로그 글을 쓰는 건 매우 어렵지만, 글쓰기라는 행위 자체에 재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취지를 생각해야 했어요.

 

나는 돈을 벌려고 시작한 건데? 이렇게 내가 재밌는 글만 써도 되나?

 

 

어떻게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는 거지? 조금 더 돈 버는 블로그가 되도록 탐구해봐야 하는 거 아냐? 라는 생각에 오롯이 "키워드, 유입, 수익"에 집중해서 글을 써봤어요.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한 광고 수익을 올리는 방법

블로그 광고수익을 얻기 위해선 블로그 지수가 중요해요. 그래서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블로그 디자인은 검색엔진이 부담되지 않도록 SEO 최적화되면 좋고, 일정 수준의 방문자수를 확보해서 트래픽을 유지해야 하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하루 10,000명 정도를 방문을 하면 100달러 정도 벌 수 있을 거라고 해요.

100달러씩 30일이면 3,000달러, 약 400만 원이 넘어가네요. 충분히 의미 있는 숫자죠.

 

이론은 알았으니, 광고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내 블로그로 많이 유입시키는 게 중요했어요.

사람들이 좋아할 키워드와 주제가 뭐지? 고민해서 작성한 게 아래 글이에요.


 

여자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있는 피아노 장난감 5종 비교: 하베브릭스, 뽀로로, 타요, 핑크퐁, 개비의 매직 키보드럼. 가격, 특징, 장단점까지 한눈에!

 

여자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있는 피아노 장난감 5종 비교: 하베브릭스, 뽀로로, 타요, 핑크

* 이 포스팅에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발생한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어제 아이를 돌봐주시는

adulting-journey.com

 


 

제목부터 키워드를 붙여 넣으려는 욕심이 가득 느껴지시나요? 시즌성 키워드인 "크리스마스", 일반명사인 "피아노 장난감", 대표 상품 이름까지.

 

제목뿐만 아니라 본문을 쓸 때도 아주 고생했답니다.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치고 하다가 본문의 html 코드가 정말 꼬였는지 배치가 엉망이 됐어요.

 

 

블로그-본문-겹쳐진-표-본문블로그-본문-잘못삽입된-표

 

다행히 고치던 글의 중간 버전을 다른 익스플로러 tap으로 띄워놔서 작성한 내용을 살릴 수 있었답니다.

 

평소에 떠오르던 글을 쓰는 건 1시간 내외로 소요되었는데, 수익형 포스팅 글을 쓰는 데는 4~5시간이 걸렸지 뭐예요?

 

얼마나 지치고 현타가 오던지요.

원래 이런 건가 하고 다른 분들 경험담을 찾아봤어요.

 

전문 블로거님들이나 대형 블로거님들은 정말 블로그에 엄청난 노력과 투자를 많이 하신다는 걸 알았죠.

 

일기형 블로그와 수익형 블로그의 차이를 처음 알았을 때처럼, 부업으로 생각했던 블로그와 전업 블로그의 차이를 알게 되고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티스토리 고수익자는 대부분 저품질? 현실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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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를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 달러 수익을 많이 내는 블로그들의 실체 | 글 제목.. 낚시, 어그로 아니야? 생각하면서 들어온 분들도 있을텐데, 그런 글은 쓰지 않는다 수익까지야 정확하게

brunch.co.kr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낸다는 것을 매우 만만하게 생각하고 뛰어들었구나.라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블로그 글만 써서 수익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저는 "블로그에 글만 쓰면 자면서도 돈이 들어온다"는 꽃밭에 앉아 블로그를 개설했거든요.

하지만 여러 블로그, 유튜브, 카페를 검색해 보니 블로그 글만 써서 유의미한 수익을 내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것 같았어요.

블로그 글쓰기, 제품 협찬하기, 제휴하기, 전자책 내기, 유튜브 하기, 강의하기 등등.. 뿌리를 블로그에 두고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로 확장하여 블로그에 쌓아 올린 콘텐츠로 수익의 파이프라인이 확장되고 있었습니다.

 

블로그-수익-파이프라인-확장
블로그의 확장성 설명을 듣고 AI가 그린 그림

 


 

블로그로 돈 버는 세계도 정말 본격적이구나. 누구나 진입할 수 있으나 누구나 돈 벌 수 없는 세계였어.라는 좌절을 잠시 맛보게 됩니다. 현타도 살짝 오고요. 하지만 다시 한번, 긍정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내가 블로그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구나'하고요.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을 땐 다 쉬워 보이고, 어설프게 알게 되면 압도당하며 두려워지는 법이니까요. 조금은 아는 게 생겼으니 두려움과 좌절도 생긴 거겠죠?

블로그 생태계를 이해하고 통달하게 되는 날이 올 때까지, 오늘도 힘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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