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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에서 단체 구매 하는 전자책 만들기, ISBN의 모든 것

글스펙(GleSPC) 2025. 3. 22.

안녕하세요, 글스펙입니다.

전자책을 출간하기로 마음먹고 고민이 되는 점이 있었어요.

 

서점에서 팔리는 책을 만들까, 플랫폼에서 팔리는 책을 만들까?

 

 

서점에서 팔리는 책과 플랫폼에서 팔리는 책은 확연히 그 성격이 달라요. 

서점에서 팔리는 책은 비교적 폭 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전문서적부터 대중 에세이까지 다양하고, 편집/교정을 거치며 퀄리티와 공식성이 높아져 신뢰도가 있는 편이죠.

 

반면 중개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전자책은 특정 주제나 실무 노하우, 개인 경험을 빠르게 정리해서 만든 자료들이 대부분이죠. 희소성이 높다면 고가에 판매되기도 하고요. 그러나 편집/검수 과정이 없고 저자 혼자 그 내용을 책임지기 때문에 책마다 퀄리티의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책을 만들고 싶은지 노선을 정해야했죠.

 

그 와중에 알게 된 것이 ISBN입니다. 오늘은 ISBN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ISBN

 

ISBN이란 무엇인가?

전자책을 단순히 개인이 링크를 제공하고 판매할 계획이라면 ISBN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교보문고, 예스24 등 공식 유통 서점에 입점하려면 ISBN은 필수입니다.

 

ISBN(Internaional Standard Book Number)의 의미를 살펴볼게요.
ISBN은 책의 고유번호로, 이 번호가 있어야 도서관, 온라인 서점, 서지 데이터베이스 등에서 정식 도서로 인식 됩니다. 

  • 고유 식별자 : 책 한 권, 특정 판(Edition), 특정 형태(종이책/전자책 등)을 식별하기 위해 부여됩니다.
  • 국제 표준 :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번호 체계여서 국가와 출판사를 구분하고,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방식으로 책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에 ISBN을 부여할 때 장점은?

ISBN이 있는 전자책과 없는 전자책의 가장 큰 차이는 "공식적인 도서 식별 및 유통 경로"에 있어요. 

ISBN 장점 설명
공식출판물로 인정 받음 정식 출판 절차를 거쳐 부여된 고유 식별 번호가 있기 때문에, 국내외 서점이나 국립중앙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의 공식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될 수 있습니다.
유통 경로 ISBN이 있는 전자책은 교보문고, 예스24와 같은 온라인 서점 뿐만 아니라 해외플랫폼(아마존 kindle 등)에서도 쉽게 유통할 수 있습니다. 도서 데이터베이스나 검색 엔진에 책이 등록되어 노출 범위가 넓어질 수 있어요.
도서 관리 및 저작권 보호 ISBN을 통해 책의 발행 정보와 저작권 등록 정보를 공식적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전자책의 출간 이력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작가 본인의 저작권을 명확하게 입증하기도 쉽습니다.
도서관 및 학술 기관 활용 ISBN이 등록된 전자책은 도서관에 납본하거나 학교 및 연구기관의 자료로 편입될 때 공식적인 검색 및 인용 대상으로 활용되기 쉽습니다.

저는 위 장점 중에서 "도서관이나 학술 기관에서 활용"되는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흥미롭더라고요.

"국회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내 책을 볼 수 있으려나?" 라는 김칫국을 마시는거죠 ㅎㅎ

그리고 기관에서 전자책을 구매 할 때에는 한 번에 몇 권씩 대량 판매된다고 해요.

 

또한 유통경로를 다각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크몽, 래피드와 같은 중개 플랫폼은 물론, 교보문고, 예스 24 같은 온라인 서점에서도 판매 가능하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꼭 알아둬야 할 주의점

그런데 큰 단점이 있어요.. 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겁니다. 🤣🤣

그거 아시나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가나 석학이 만든 베스트셀러보다 우리나라의 어떤 크리에이터가 만든 실용서가 더 비싸다는 사실을요. 🤣🤣

 

서점에서 파는 전자책은 보통 2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작가와 편집자들이 협의하여 합리적인 가격대를 설정하죠. 종이책이라면 책 가격의 10%, 전자책은 50%가 작가에게 인세로 주어집니다.

 

반면, 중개 플랫폼에서 팔리는 전자책은 저렴한 가격이 3만원이죠. 비싼건 100만원이 넘기도 하고요. 작가 재량으로 가격을 설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개 플랫폼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온전히 작가에게 수익이 돌아갑니다.

 

저는 아무래도 돈 욕심보다는 마음 욕심이 큰가봐요. 🥲

돈을 벌겠다고 시작해놓고 선택 할 때는 꼭 돈보다는 마음에 차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

 

전자책 만드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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