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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 돈에도 성격이 있다. 사람처럼 존중하라.

LD쑤니브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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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상 깊게 읽은 책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하신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이라는 책이에요.
 
사실 매력적인 책 제목은 아니었습니다. 뭔가 두루뭉술한 느낌이랄까?
어쩌면 알맹이 없이 뻔한 소리만 하는 그런 책일 것 같은 제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도서관에서 봤지만 한 번도 손이 가지 않았던 책이었어요.
그러다 최근 300쇄 리커버로 나온 걸 보고 호기심에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다 같은 돈이 아니다.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


다 읽고 나서 생각이 짧았던 저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저자는 어떤 분일까? 궁금해질 정도로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어요.
현자의 가르침. 진심 어린 조언.

한번 말하면 잘 안 와닿을 테니 여러 번 말해줄게.
잘 새겨들어. 내가 정말 너희를 위해 하는 소리야.

 
 
라고 말을 거는 듯한 책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돈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아껴야 잘 살지. 투자를 해서 돈을 불려야 해.'라는 생각은 했지만
'돈은 수단일 뿐이지 인생의 목표가 될 순 없어.'라고 조금은 낮춰 봤던 것 같아요.
 
이 책의 가장 핵심이 되는 파트는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울림을 주는 파트였어요.
 

[돈의 속성 :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 中]

돈은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각기 다른 성격을 갖는다. 돈마다 성향도 다르고 기질도 다르다.
그래서 돈을 벌 때는 가능하면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한다.
급여 수입이나 합리적 투자나 정당한 사업을 통해 얻는 모든 수입이다.
이런 돈은 함부로 아무 곳에서 사용하지 못하며 이런 돈이 모여 자산이 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작은 동전들은 돈의 씨앗이다.

 
 
돈이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이런 생각을 하며 돈을 하찮게 여겼던 것 같아요.
 
"이왕 사는 거 더 좋은 거 사서 오래 쓰자"
"쥐꼬리만 한 월급 이거 받아서 언제 여유 있어지겠어"
 
이렇게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낭비하게 된 돈이 있지 않을까요?
쥐도 새도 모르게 돈을 써놓고 왜 내 통장은 "텅장"이냐며 한탄하고 있었을지도요.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돈을 대하자

 

품질 좋은 돈이, 좋은 성격의 돈이 쌓일 수록 그 돈이 자본이 되어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지켜줄거야.
 
생각이 바뀌면 가치관이 바뀝니다.
가치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죠.
행동이 바뀌면 미래가 바뀝니다.
 
돈의 속성은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해 준 책인 것 같아요.
지침서처럼 가끔 꺼내보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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