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 추울 때 생각나는 일본감성 오뎅바 맛집 이자카야 [철길부산집 발산점]
요즘 날이 너무 춥죠. 진짜 오랜만에 아이 없이 친구들과 술마시러 놀다왔어요.
너무 귀하고 귀한 시간이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분위기 좋고 이야기하기 좋은 철길부산집 발산점을 다녀왔습니다.
철길부산집 발산점 위치
철길부산집 발산점은 발산역 9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곳에 있습니다.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5 지투프라자 1층 113호
- 발산역 1번출구로 나와 공터 따라 쭈욱 올라오시면 걸어서 5분컷!
- 건물 내 지하주차장에 무료주차 가능
추천 메뉴 및 가격대
- 소고기 타다끼 20,000원
- 어묵모둠 2인세트 17,000원
- 도쿠리 9,000원
저희는 3명이 가서 위의 3개 메뉴를 시켰습니다. 1인 1메뉴가 기본이더라고요.
어제 날이 추워서 술은 따뜻하게 데운 도쿠리를 시켰는데 안주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도쿠리 처음 마셔보는데 너무 좋다며 언 몸이 다 녹는 것 같다고 했어요.
말모말모 ~ 추운 겨울 도쿠리는 진리 아니겠습니까? 😁 (옛날엔 진짜.. 겨울마다 즐겼는데..😥)
정말 뜨겁게 나오기 때문에 도쿠리병을 바로 손으로 움켜쥐면 큰일나요. 😲
꼭 병목을 손가락 끝으로 잡고 따라주세요.
철길부산집의 장점 중 하나, 테이블마다 설치된 개별 중탕기예요. 테이블마다 중탕기가 있어서 따뜻하고 깨끗한 오뎅국물을 계속 리필할 수 있어요. 손님마다 국물을 공유하지 않아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크.. 저 국물 따르는 국자마저 너무 감성있고 예뻐서 좋았어요 💕
어묵은 다 익혀서 나오는데 중탕기에 2~3분 넣고 더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
소고기 타다끼도 정말 맛있었어요.
타다끼만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 찍어 먹어도 맛있고, 간장 찍어먹어도 맛있고, 양배추랑 양파 올려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맛있는 그맛!!!!!! 😘😘😘😘
그리고 사장님과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말씀 안드려도 오뎅국물 리필도 다 해주시고, 저희가 쓰레기통을 못 찾아서 헤메니 쓰레기도 직접 받아서 버려주시고요.
철도길 들어가기 전에는 몸 덜덜 떨면서 어우 추워 어우 추워 하면서 들어갔었는데 다 먹고 나올 때는 몸도 마음도 따뜻해져서 다 먹고 나올 때는 행복한 기분 느끼며 나왔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수다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분위기도 맛도 더욱 좋았던 철길부산집이였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설 선물세트 온라인몰 5종 할인율, 주문마감일 비교 (2) | 2025.01.06 |
---|---|
25년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및 개인별 본인부담금 안내를 받았습니다. (6) | 2025.01.01 |
하루 10초 매달리기로 허리 통증 완화와 자세 교정까지? (2) | 2024.12.18 |
맞춤형 복지혜택, 복지멤버십 가입해서 자동으로 챙기자! (12) | 2024.12.17 |
옆 집에 불이 났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죠? 겨울철 화재 대비 (5) | 2024.12.04 |
댓글